2009년 05월 15일
아하, 황석영이여...

## 기사는 한겨레 5월 14일자
내일 수업이 있어서 - 보강 - 일본 논설문을 번역하고 요약을 해야해서 정신없었는데 황석영 기사가 떠서 이게 뭔가 하고 살펴봤다. 딱 보아하니 '황석영이로구나'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역시 황석영이나 이문열이나다. 이네들의 정치색은 그게 그거다. 황석영은 이문열 홍위병론과 아가 논란에 대해서 '일언반구' 한마디 없었던 인물이다. 왜이겠는가? 물론 '작가는 정치에 대해서 왈가왈부해선 안된다' 뭐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모르겠지만 황석영이 그런 인물은 아니잖아.
그런데 그런 황석영에 대해서 살짝쿵 알수 있었던 계기는 바로 '무릎팍'이었다. 여기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문열 한참 후배지.' 한참 후배지. 이 말에 들어있는 것이란 '서열'이 아닌가. 그리고 자신은 시대의 곡절속에서 살아온 인물인 셈이지. 말로만 떠벌이는 이문열과는 달라 뭐 그런 뉘앙스를 나만 받은것인가?
하지만 황석영, 알다시피 그는 구라다. 황구라. 말빨하면 뒤지지 않는 인물이지. 그런 그가 이문열의 홍위병론과 아가론에 대해서 '한마디'도 없었다는 것은. 침묵은 반동조다라는 말이 있듯이. 뭐 다르게 보자면 침묵은 반반대다라고도 하겠다만.
지금 이 기사를 살펴보건데 황석영은 역시 이문열 과였다는 것이지.
더구나 기사내용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같은 것은 우리만 있었는 줄 알았는데 다른데도 다 있더라.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사회가 커나가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다니..... 그럼 여지까지 반대했던 것은 '우리만 당했던 특수 케이스'인줄 알고서 그랬다는 것인가? 이 무슨 해괴한 이론이야.
역시 황석영 넌 '삼국지' 논란에서부터 내 눈에서 Out이었다. 뭐, 이문열도 하찮게 보는 그대가 내가 그대를 눈 밖에 두었다고 떨겠는가마는....
Written by 나그네
# by | 2009/05/15 20:22 | ◈일상에서의생각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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