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4일
기축년 황소의 해를 맞이하여
작년 무자년은 참으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한해를 지난 느낌이다. 내 본인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한해였다만... 사회 분위기는 영 가라앉은 셈이다.
전년도 2월에는 숭례문이 불에 타버렸다.
4월에는 양영순 만화 저작권 관련해서 고소당했다가 취하당한 일도 있었고
5월에는 박경리 선생님이 하늘로 돌아가셨다.
6월 한달간 촛불집회로 온 나라가 들썩거렸고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미란과 박태환이 있어서 행복했다.
10월 영원한 스타 최진실이 자살하여 생을 마감했다.
그리고 미국발 검은 월요일의 후폭풍은 전 세계를 휘감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 1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니 작년은 뭐 나쁘지 않은 한해라 할 수 있다. 올 한해 어떻게든 잘 보내어 마무리만 잘 지으면 미국으로의 박사유학으로의 꿈을 이룰 수도 있고 아니라면 뭐 한국에 있어야지. 일본으로의 유학은 접었다. 굳이 갈 필요는 없을 성 싶다. 미국을 가지 못한다면.
자 나의 해가 왔다. 소띠의 해처럼 우직하게 앞만 보고 뒤 돌아보지 않고 황소의 걸음처럼 내딛기만 하자. 그렇다면 어딘가에 도착은 했으리라. 그것이 나의 목표 도달치겠지.
그건 그렇고...
천추태후를 KBS에서 방송한다 하길래 '천추태후'가 누구인가 하고 살펴봤다.
뭐냐? 섭정왕후이면서 김치양과 간통한 왕후가 아니던가.
야사의 기록은 모르겠지만 고려사의 기록은 이러하다. 이에 대해서 말들도 많은 모양이다만 '정사'의 기록을 믿지 않고 '야사'의 기록을 믿는다면 '정사'의 가치는 뭐 없는거냐? 어느 곳에서는 '삼국사기'는 '거짓'이다라고 가르치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만 이 뭐 병 같은 말은 집어치우고...
글쎄, 천추태후의 첫회 시청률이 20%를 넘었다는 말이 있는데 역시 이도 '역사 왜곡'의 질타는 피할 수 없을 성 싶다. 나야 뭐 '고려사'를 모르니 할 말은 없다만...
올 한 해 황 소 의 걸 음 처 럼 우 직 하 게 걷 자
Written by 나그네
# by | 2009/01/04 21:05 | ◈일상에서의생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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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는 좋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