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를 산다는 자랑스러움


누구나 살아가면서 '누군가와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자랑스러움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금의 80년대 생은 알지 못하는 마라도나의 축구라거나

 

70년대 생은 알지 못하는 펠레의 축구같은

 

현정화, 양영자의 환상의 복식과 문성길, 장정구의 권투 르네쌍스시대

 

조오련과 동시대를 살면서 자랑스러워했던 우리네 부모님들과

 

고 손기정 옹과 동시대를 살았던 우리네 조부모님들은 그네들과 한시대를 살았던 자랑스러움을 마음에 품고 있을 것이다.

 

나는 누구랑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자랑스러움을 지니고 있을 것인가?

 

물론 '나'와 동시대를 살아서 자랑스럽다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고

 

차범근의 환상적인 실력은 너무 어려서 제대로 느끼지를 못해 '동시대를 살았다'라고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박철순과 최동원, 선동렬을 볼 수 있었고 이종범의 전성기를 몸으로 느꼈었던

 

그러한 자랑스러움을 가지고 있다.

 

호나우두의 전성기를 볼 수 있었고, 오웬의 환상의 드리블 실력을 눈으로 봤었다.

 

매직 존슨과 마이클 조던의 농구를 두눈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행복했고

 

칼루이스의 환상의 달리기를 안방에서 봤다는 것만으로 벅참을 느꼈었다.

 

그리고 오늘

 

또하나의 자랑스러운 동시대인이 생겼다.

 

마이클 펠프스와 박태환

 

도무지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水神 펠프스와 아직은 인간다움을 지니고 있는 水才 박태환.

 

우리 아버님들은 수영의 전설 마크 스피츠를 실제로 보셨겠지만

 

우리는 그를 능가하는 괴물을 만났으며 그 괴물을 몰락시킬 마린보이와 함꼐 살고 있다.

 

이네들이 주의할 점은 사생활이다.

 

펠프스는 음주운전 등의 사생활로 곤욕을 치른바 있으며

 

박태환은 연예인과의 스캔들등으로 입방아에 오른 적이 있다.

 

전설의 마라도나와 황제 안드레 아가시가 왜 몰락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Written by 나그네

by 나그네 | 2008/08/12 22:09 | ◈일상에서의생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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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컬러링 at 2008/08/18 01:13
글세요... 아직 박태환과 펠프스를 비교하기는 이르다고 생각 합니다만^^
아직 박태환이 너무 어리니 조만간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 뿐입니다.
(제발 언론에서 이러쿵 저러쿵 않햇으면 하는 마음.. 저뿐인가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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