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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용의부활] 조자룡의 일생을 담기에는 너무 짧다

 0. 보러가며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고 그저 '조운'이 주인공이라는 것만 알고서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다. 우리 '삼국지 클럽' 아해들과 함께 말이다. 물론 '조영'이라는 조조의 손녀라는 가상의 인물이 등장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주체는 '조운'의 이야기라는 것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되어있는가가 내가 영화를 보는 주제였다. 그리고 보고난 느낌은 딱 한마디로 정의하면 제목과 같다.

 

조자룡의 일생을 담기에는 영화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

 

 감독이 너무 '포부'가 컸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삼국지를 '그저' '대강'아는 수준의 사람이 보면 '이게 무슨 이야기야'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게끔 영화가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캐릭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각종 '명대사'는 모조리 쓸어담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장면과 융화되지 못하고 붕 떠서 날라다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약간의 스포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읽으면서 조심하기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1. 삼국지라고 생각하지 말자.

 

 대략적으로 크게는 '삼국지'의 이야기를 따라는 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삼국지라고 생각한다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들이 머리속을 뱅글뱅글 돌 것이고 따라서 그렇게 되면 이게 무슨 삼국지야 라고 버럭 화를 내기에 충분한 영화다. 이건 삼국지가 아니다. 조운의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각색한 영화다 그렇게 바라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화 - 못본다.

 

조운의 출발은 '유비군에 입대한 초짜 신병'이다. 원소에게 갔다가 공손찬에게 흘러가서 유비를 만나게 되어 나중에 공손찬 멸망하고 유비한테로 관우, 장비에 버금가는 위치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유비가 용병단을 일으킬때 그 시절의 아주 초짜 병사로 시작한다. 따라서 그것을 보면서 느낀 것은 '틀리구나' 라는 느낌이지 이게 뭐야 라는 분노는 아니었다는 이야기다. 각색은 '영화'의 고유한 권한이요, 작가의 상상력의 원천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 정도야 애교로 봐준다. 그런데 자막의 실수가 하나 눈에 띄었다.

 

長勝將軍 이라니. 常勝將軍 이 아니었던거냐? 자막의 오류라면 모르겠지만 중국어로 처음에 나오는 프롤로그에서조차 그렇게 나오다니 이게 무슨 말이야? 중국에서는 장승장군으로 부르는거냐, 그런거야? 그럼 이게 무슨 말이야. 常勝將軍은 늘 이기는 장군 이라고 한다면 長勝將軍은 길게 이기는 장수인가? 오래도록 이기는 장군이라는 뜻인가 말이다. 하지만 長에도 '늘' 이라는 뜻이 있기는 하다. 다시 말해 늘 이기는 장군이라는 뜻이 있으니 그다지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장승장군이라는 말보다 익숙한 상승장군이라는 말이 더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중국에서 장승장군을 익숙하게 쓰는 말일수도 있다만 번역할때 '상승장군'으로 해두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런것이 번역자의 능력이 아닌가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번역의 오류는 한두가지가 아니니 쩝.

 

다시 돌아가서 조운의 시작부터가 '각색'이니 이 영화 - 삼국지가 아니구나 라고 초장부터 덮고서 영화를 보면 편하다. 굳이 열낼 필요가 없잖아. 옆의 사진을 보면 알듯이 유덕화가 조운이다. 머리에는 왠 '찜질방 스타일의 수건'을 두르고 있는데 저런 모습은 영화에서 못본다. 내가 못봐던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초짜병사 조운은 첫 등장은 '봉명산'에서 성곽을 짓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에서 그의 입지를 알 수 있다. 그는 '따거'라고 부르는 홍금보를 만나서 군에 입대한 계기를 말하기도 하고 그를 인생선배로 여겨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한다. 사실 홍금보는 여기서 왜 나왔는지 모를 정도로 캐릭터성이 약하다. 따라서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차라리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르처럼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나았을수도 있겠지만 홍금보는 또 그렇지도 않고 조운의 능력을 숭배하는 그런 것도 보이지 않는 뭐 이도저도 아닌 허접한 캐릭으로 전락해 버렸다. 이 영화에서 홍금보는 완벽하게 자기 캐릭터를 소화하지 못하고 배회한 주변인에 불과했다. 영화 외적으로 너무 힘을 쏟은 나머지 자신의 영화능력을 잃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본래부터가 그게 그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뭐, 홍금보가 등장한 가상의 인물 나평안에서부터 이 영화는 '삼국지 아니야' 라고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2. 장판과 봉명산, 그럼 또 하나는...

 

이 영화에서는 전쟁이 세 장면 나온다. 두개는 장판과 봉명산 전투다. 그럼 또 하나는 뭐야. 장판 전의 전투요, 조운이 제갈량의 계책으로 적을 야습하여 이긴 전투다. 장판 전의 전투라면 박망과 신야다. 그 이전에 조운이 활약하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가 삼국지가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그 이전의 전투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만 제갈량이 등장한 이후니 박망 아니면 신야다. 하지만 박망은 '화공'으로 하후돈을 물리친 계책이고, 영화의 장면은 적의 진을 기습하는 것이니 박망은 아니다. 그렇다면 신야 다. 신야 전투는 영화와는 달리 적의 공격에 대비해서 본진을 비웠다가 적이 쳐들어오게 해서 포위하여 선봉을 조운이 죽인 전투다. 뭐 그정도면 비슷은 하다. 먼저 야습을 해서 적의 선봉을 죽인거나 그게 그거지 않은가.

 

3. 놀랄 노짜 캐릭터

 

인물 캐릭터에서 기가막혔던 것은 제갈량 이다. 난, 제갈량인지 몰랐다. 다만 신야전투 장면에서 유비의 책사라고 등장해서 계책을 알려주는데 '서서'인가 보다라고 여겼는데 패찰을 던져주는데 '제갈량' 이란다. 그런데 영 제갈량 필이 나오지 않는다. - 조운과 알지도 못하는 사이의 제갈량이라고는 전혀 상상을 못해봤지만 - 그런데, 이 영화 이런 '어이없는 등장인물' 이 몇몇 있다. 제갈량의 첫 등장이 이렇다면 다른 캐릭터도 아마도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① 잘생긴 장비

 

그 첫 인물이 '장비' 인데 보는 순간 기겁을 했다.

 

잘 생겼다.

 

장비 기겁하게 잘 생겼다. 차라리 관우랑 바꾸는게 낫지 않아라고 여겼을 정도다. 욱하는 성질머리는 '조운' 이 유비의 가족을 찾으러 가겠다고 했을때 성을 내며 덤비는 모습에서 '성격은 비슷하게 잡았구나' 라고 여겼지만 그 잘생긴 얼굴은 아무리 수염을 붙엿다손 치더라도 장비라고 하기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거지. 더구나 조운이 찾으러 간다고 떠나는데 호위를 한다고 관우랑 출발할때 조운이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라고 말하자 '작전이 성공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라고 말하는 것은 차라리 관우가 말하는게 어울렸을 것이다. 장비라면 그렇게 물었을때

 

사내가 심약하게시리 무슨 죽을 생각부터 하는거야. 죽긴 왜죽어!!

 

라고 말하는게 장비지 않은가.

 

② 뒤집어 졌다.

 

 이 사내가 누구라고 보이는가? 외관상으로 살펴보면 만족이나 호족, 즉 오랑캐 출신의 장수로 보인다. 그런데, 이 인물 누구인고 하니

 

등지 鄧芝

 

다. 등지라니 등지라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가 있을 수 있는거냐. 등지가 누구야? 등지는 문관이다. 문관이면서 총사령관을 역임한 '멀티플레이어' 다. 그런데 저런 오랑캐따위처럼 생기게 만들면 어쩌냔 거냐. 등지는 전형적인 문관형 캐릭터다. 손권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할말 떳떳하게 하는 전국시대 인상여 스타일의 사내란 말이다. 그런데 저렇게 무지막지한 부장으로 그려놓으면 어쩌란 거냐.

 

그리고 봉명산 전투에서 죽다니? 봉명산 전투는 227년에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등지는 251년에 병으로 사망했다. 그런데 말도 안되게 시리 24년이나 끌어당겨서 봉명산 전투에서 죽게 만들다니 할말이 없다. 인물에서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죽음마저도 이렇게 만들다니 '아무리 각색이라고 하더라도 대강 비스무레 하게 스토리는 가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여긴 내가 포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이다.

 

저 등지의 포스를 봐라. 저게 문관 혹은 문무겸장이냐. 완전 사마가 정도는 되지 않나? 아니면 남만의 그 각종 대왕들과 비슷하다. 강족이랑도 비슷하겠구나.

 

이건 아니야. 내가 '완벽한 문무겸장 플레이어의 모범' 으로 삼는 등지를 저따위 망발 캐릭터로 그리다니 이건 아니잖아.

 




 

③ 여러 캐릭터의 복합 - 조영

 

 

봉명산 전투에서 조운의 라이벌 총사령관으로 나오는 조조의 손녀 조영 이다. 자, 그럼 살펴보자. 봉명산 전투의 사령관이 누구냐? 청하공주의 남편 부마 하후무 다. 그럼 조영은 하후무의 대리 캐릭터다. 그리고 저 비파 뜯는 모습을 봐라. 전쟁터에서 비파라니 거문고 뜯는 제갈량인가 했더니만 요동을 평정한 조조가 자신의 시에서 '비파' 라는 단어를 말한 것을 보면 조조도 섞여 있는 것이지. 전장터에서 비파를 뜯다니 이 무슨 해괴한 짓이냐 했는데 저 위의 괴상스레 생긴 등지가 거들었다.

 

노래 한 곡조로 군의 사기를 저하시켰습니다

 

이 대사를 듣는순간 떠오른 것은 '사면초가' 다. 그럼 조영이 연주한 노래는 '촉한의 노래'였던가? 왠지 그런 생각이 드는데 하지만 무슨 노래인지 알지를 못하니 전혀 감흥스럽지 않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우리군을 포위하여 '아리랑'을 불렀다면 - 그냥 가정하는 말이다 - 감흥을 느꼈겠지만 내가 중국인도 아니고 중국의 노래도 모르니 이 장면은 '중국인' 에게나 어울리는 장면이겠지.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의 역사도 모르고 언어도 모르는 '외국인' 매기큐가 조조의 손녀 역할을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언어가 통일될 수가 없는 나라라 '중국영화'건 '중국드라마'건 동시녹음이 불가능하기에 외국인이 '중국드라마' 혹은 '영화'하기 쉽기는 하지만 - 장동건, 장나라, 박시연 등등 - 그것때문에 매기큐의 연기는 - 내가 중국어를 6개월 밖에 그것도 띄엄 띄엄 배워서 못 알아들어 연기밖에 못보는데 - 영 어색하여 몰입되지 않는다.

 

뭐 그것이 매기큐의 문제겠는가. 어색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망치는 배우가 몇몇 보이기도 한다.

 

④ 캐릭터를 망친 배우들

 

우선 제갈량이 너무 적게 나오기도 하지만 북벌할때 관흥과 장포의 싸우려고 하는 장면에서 제갈량은 그저 멍청하니 구경만하고 있다. 물론 '연의'에서도 그렇긴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에 '제갈량의 포스' 를 왜 보여주지 못하는가 말이다. 그리고 조운이 북벌에서 자신을 뺀 것에 대해서 일장연설을 하는 것에서도 그 순한 제갈량은 그저 조용하니 듣고만 계십니다 그려. 이건 제갈량이 아니잖아. 사람의 심리를 가지고 놀면서 장난치는 제갈량의 모습을 못보여 준 것에서 그의 연기는 영 마뜩찮단 말이다.

 

그리고, 관우를 맡은 배우는 왜 항상 그런 식으로 관우를 그리는 걸까. CCTV에서 보여주는 삼국지 드라마에서도 관우는 그런 식으로 외양을 그려놓는다. 좀 진중하면서 말이 없고 한 쪽에 청룡도를 들고서 근엄하게 서있는 모습으로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모습 말고 '거만함' 이 머리에서 발끝까지 줄줄 흘러내리는 그런 모습은 없는거야. 천하에 나만한 인물은 없다 라는 성격을 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인가. 물론 이 영화가 '조운'의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명배우라면 찰나의 순간에 강력한 포스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면에서 등지의 캐릭터는 가히 충격적 쇼크였다. 그럼 성공이야?

 

4. 보고나서

 

 영화가 너무 짧다. 아니 감독의 욕심이 영화를 망쳤다고 생각한다. 조운의 일대기를 그리고자 하니 '조운'이 너무 오래 살았다. 그의 출생년도는 모르지만 191년 청년 장수의 등장에서부터 229년에 사망했으니까 근 38년을 전장에서 산 인물이다. 청년 장수라고 설마 10대라고 생각은 하지 않겠지. 당대 제일의 용장 문추와 싸워서 비길 정도라면 어느정도의 나이 즉 '청년'에 어울릴 법해야 한다. 그렇다면 20대 중반은 되야 하는거 아냐? 그렇다면 60세 가량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다면 '평안한 삶'을 살았다면 상관없다만 조운은 등장에서부터 죽을떄까지 별의별 촉의 왠만한 전쟁에는 모습을 다 드러낸 무장이다. 그런 파란만장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개의 전쟁으로 끝내려고 하니 일반 관객들은 신야에서 느닷없이 장판으로 넘어가는 것이나 거기서 다시 십수년의 세월을 건너 뛰어서 봉명산 전투로 나아가는 그 중간의 연계가 없다보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는거다. 이게 문제지. 즉 삼국지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영화 가 된것이다.

 

나그네가 영화를 보면서 누누히 지론으로서 이야기하는 것은

 

영화만 봐서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다

 

라는 것이다. 기본 '개념'을 가져야 이해할 수 있는 영화는 '좋은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건 '매니아'영화일 뿐이다. 용의 부활은 그런 면에서 매우 불친절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차라리 삶의 궤적이 짧고 하나의 단편으로서 끝날 수 있는 캐릭터의 열전이라면 차라리 좋았을 성 싶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곽가 아니겠는가. 곽가 일대기는 38세로 짧은데다가 그의 일대기는 오로지 '관도대전'으로 설명될 수 있는 '영화 캐릭터다운 삶' 을 산 인물이다. 감독이 인물열전을 잘못 잡았다. 영화로 그리기에 스케일이 너무 크지. 몇부작으로 나눴다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Written by 나그네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by 나그네 | 2008/04/06 20:39 | ◈느낌으로본영화 | 트랙백(2)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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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ISCUBIX.COM at 2008/04/07 00:13

제목 : [삼국지:용의부활] 이참에 딴지 걸기..
이런것 다 따지면 영화 못보지만.. 영화 내용과 소설 삼국지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몇가지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1. 일단 이름부터.. 자룡은 자이고.. 실제 이름은 운..2. 조운은 원소/공손찬 아래 있다가 유비 휘하로 장교 편입.. 이등병 입대가 아님..3. 초반에 봉명산에서 성채를 쌓을때 홍금보가 현재 위치를 지도로 알려주는데.. 청주.. 거긴 조조 본거지.. 적군 게이트웨이 옆 벙커 러시인가..4. 청주(Right-Top위치)는 ......more

Tracked from MADE IN FINGER at 2008/04/07 10:30

제목 : 크레스크스는 정말 관대했나요? 三國志見龍卸甲
모처럼 형과 프리머스에 가서 11시 영화를 봤다. 별로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이 영화 최고의 장면은 역시 조자룡이 홍금보를 벌하려는 장비, 관우와 뒤엉켜 2:1로 싸운 뒤 - 말 한필, 창 한자루에 의지한 채 - 유비의 아들을 업고 - 장판파를 내집 안방처럼 누비고선 - 내친 김에 조조의 칼 한자루를 빼앗아 - 대략 8m 정도는 돼 보이는 절벽 사이를 유니콘을 타서 점프 - 착지한 뒤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more

Commented by 늑대소년 at 2008/04/06 22:40
리뷰 잘 읽었습니다. 단, 저 포스터 어느 장면인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오호장군으로 임명될때 입은 복장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blus at 2008/04/06 22:47
등지?! 저게요?! 저는 문무겸장 중에서 무로 기울어진 것이 강유, 문으로 기울어진 것이 등지라고 생각했는데...저 캐릭터를 보니 아예 안 보려던 영화가 보고 싶어지는 군요..-┏...
Commented by 실망 at 2008/04/06 23:04
요즘 계속 홍콩영화에 낚여서 이젠 기대도 안한다는 -_-;;
연의 황후....가 그 클라이막스로 데려다 줄것임을 확신합니다.
Commented by 소내기 at 2008/04/06 23:55
조영의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빨라서 아쉽더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단편영화인데.
Commented by Dears각트 at 2008/04/07 00:47
오늘 영화관 지나가면서 포스터를 보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삼국지 매니아로서는 그닥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리뷰보고 나니,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호기심은 생기는군요. 리뷰 잘 봤습니다 ^^
Commented by 극악 at 2008/04/07 01:02
조운 옆에 있던 무명졸개병사로 생각한게 등지였다니 -_-;; 이럴수가!!!
영화를 봤지만 역시나 삼국지는 책으로 봐야;;
Commented by 레스 at 2008/04/07 03:14
조자룡만 생각해도 바지를 적실것 같다는 분들에겐 추천입니다. 1시간 30분짜리 간지 조자룡 팬서비스 모음집. 유덕화가 연기한 조운의 간지 포스만으로도 미친듯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홍금보는 정말 뜬금없었지만요 ㅠ_ㅠ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8/04/07 05:05
왜 첫 포스터만 보면 일본 무사 같은지.....조자룡을 돈나미에서 너무 많이 부려먹어서 그런가요. ㅡㅡ;;
Commented by 컬러링 at 2008/04/08 03:14
흠,.,. 그래도 보고 싶은데요?^^;
Commented by 남극탐험 at 2008/04/08 04:57
제가 제일 존경하는 등지가...오랑캐로군요.ㄷㄷㄷ
홍금보 이 형은 요즘 영화 감 떨어진 정도가 아니에요...아직도 [촉산전]의 악몽이...ㄷㄷㄷ
Commented by 베르 at 2008/04/08 23:05
삼국지를 읽고보면 욕나오고 안읽고보면 뭔소리인지모르는,,
걍, 생각없이 눈으로 즐기는 영화네요,,
흠,,, 그래도 비쥬얼은 괜찮은영화인듯한데..
Commented by 윤상열 at 2008/04/11 16:05


너무 평이 후한거 아냐? 무슨 스토리가 중간이 없고 처음과 끝만 있어...

조자룡 출세하는 거 잠깐 보여주고 곧바로 죽음 직전 상황...이거 뭐 장난도 아니고...

역시 적벽을 기다려야 하나...

외화내빈 - 딱 짱개사극을 가리키는 말임...물량으로만 밀어붙이고 내용은 빵점...ㅋ
Commented by 라시엘 at 2008/05/10 23:08
내 친구는 등지를 차라리 마대 시켰음 어울렸을 거 같다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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