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22일
동원과 농심-1등을 오래했지?

모든 가정에서 음식을 직접 해먹는다면
식료품은 이제 더이상 발 붙일 데가 없지 않을까 싶다.
삼양라면의 전철을 모르는가.
1989년 공업용 우지파동 사건이 있기전까지
라면업계에서 승승장구 1등을 하던 업체다.
하지만 우지파동 이후 삼양은 내리막길로 뻗었으며
농심이 그 자리를 치고 올라왔다.
그뿐인가. 두산은 91년에 페놀사건을 발생시키면서
만년 맥주1위 자리를 2위업체인 조선맥주에 넘겨주고 만다.
조선맥주는 이를 기회로 삼아서 93년에 [하이트]를 출시하면서
맥주업계에서 아직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음식이란, 한번 소비자의 눈밖에 나면 더이상 가능성이 없다.
삼양과 동양맥주는 그 이후 부단하게 노력을 하지만
아직까지 1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근 20여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이 음식 사건이 또 다시 벌어지고 있다.
농심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오더니
동원 F&B의 [동원참치]에서는 칼날이 나왔다.
그러더니 농심의 [쌀 새우깡]에서 '장판조각'이 나오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이 두곳에서 동원F&B [왕후의 밥, 걸인의 찬]과 농심 [고시히카리 쌀밥]에서 유통기한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물론 그네들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런 음식에 젖은 사람들은 음식을 사먹기야 하겠지만
그네들의 제품을 다시 찾을 것 같지가 않다.
고객들은 왠만하면 눈감고 넘어가준다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눈밖에 나면 다시 눈에 들기 어려운것 또한 고객들이다.
그러고 보니 동원과 농심, 각 업계에서 너무 1등을 오래했지.
정상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 한번 내려가면 너희 다시 1등하기 아마도 어렵지 않을까?
그러니까, 늘 하는 말이지만 '있을때 잘해'란 말이 있다.
고객의 사랑이 있을때 더욱 잘하란 말이다. 사랑이 식으면 너희 다신 사랑얻기 힘들테니까 말이다.
Written by 나그네
# by | 2008/03/22 10:01 | ◈일상에서의생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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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객은 냉대하고 신규 고객 유치할 생각만 하니 원...
몇명중에 몇%가 그런가요? 조선맥주가 1위를 빼앗긴게 두산의 페놀사건 때문인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끼워
맞추시네.. 유통기한이 남으면 밥에 곰팡이가 안생겨야 하나요? 좀 제대로 알고 쓰세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여러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