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01일
성시경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난 응당 당연히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한다.
공인은 '국민의 세금을 월급으로 받아서 일하는 무리들'이지 않겠는가.
따라서 자기들의 수익을 기반으로 먹고사는 연예인은 당연히 공인이 아니다.
어제 성시경은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 광대다'라고 말했다. 그래, 말 잘했다.
그런데 이 당연한 말이 찬반 양론으로 갈리고 있다. 어째서?
성시경은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라는 말을 밑밥으로 던지고
'공인의 잣대를 연예인에 대지 마라'고 한다. 이게 그가 주장하는 말이다.
즉, 이 말인즉슨 '연예인이기에 피해를 많이 본다'라는 얼마전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를 폭행한
김형인의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왜 같은 잘못을 했는데 어째서 '연예인'은 더 많은 피해를 입는가에 대한 토로다.
왜인지 몰라?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지만 '인기'를 먹고 산다. '인기'는 '국민'이 주는 것이고,
그네들이 벌어들이는 수익도 당연히 '국민'이 주는 것이다.
그것도 세금처럼 강제적으로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연예인'이 좋다고
그네들의 물건을 사고, 드라마를 보고, 영화를 보고, CF 물건을 사면서
그네들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너희들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는 법이다.
일반인 마약, 폭행, 음주운전 같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뉴스에 나오는가? 안나온다.
하지만 너희들은 나온다. 그리고 그게 불만인것이다. 매스컴의 관심이 부담스럽다고..
그건 프라이버시가 아니다. 너희들이 프라이버시로 인정받아야 할 부분은
'연예인으로 나오기 직전까지의 허용범위'라고 보는 것이다.
국민이 너희를 좋아하는 것은 너희에 대한 관심이고 따라서 그것에 대해서 너희들은 응당
보여줄 의무가 있는 것이다.
광대는 국민을 웃기고 즐겁게 해주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지
눈살 찌푸리게 하고 재수없게 한다면 그건 더이상 광대가 아니다.
'공인'이 아닌 것은 맞지만
너희는 '인기'라는 국민의 지지속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 by | 2007/11/01 09:3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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