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04일
왜 다른 말 놔두고 '된장'인가?
된장녀, 된장남, 고추장남 ......
인터넷이 이 말로 아주 시끌벅적하다. 이것이 이슈화 된 것은 바로 PD 수첩이 '스타벅스 커피값 거품 논쟁'을 방송하고 나서 느닷없이 스타벅스 논쟁이 남VS여의 논쟁으로 번지고 이에 어느 익명의 게시자가 '된장녀의 하루'를 올리면서 '된장녀'라는 단어가 아주 익숙해 졌다.
그 된장녀의 '사치스러움'을 서포터 해주는 이가 '된장남'이고, 궁상의 극치를 떠는 된장녀의 정 반대편에 서있는 남자가 바로 '고추장남'이다.
그런데, 아무도 왜 생각을 하지 못하지?
왜, 그네들의 그런 '비어버린 생각없는 행동과 생각'을 왜 우리의 고유 음식인 '된장'과 '고추장'에 비교하는가 말이다. 이는 '된장녀'의 그 생각없음과 사치스러움을 '욕'하기 위해서 '된장녀의 하루'를 올린 그 게시자 역시도 '한국문화는 냄새나는 구린내'라는 그런 뜻으로서 우리 음식을 폄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개념없는 남녀의 단어에 왜 '된장과 고추장'이라는 우리의 고유하고, 건강에 좋고, 현대병의 예방으로도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음식이 된장녀, 고추장남의 '수식어'로 쓰이면서 된장과 고추장은 개념없는 냄새나는 남녀의 '표현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로 불붙은 논쟁이라면 '벅스녀'라거나 호화사치를 즐기는 여자를 비하하기 위한 것이라면 '사치녀''비똥녀'등의 다른 말도 많은데 왜 가장 수수하고도 토속적인 된장과 고추장에 비유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러한 인터넷에서의 남녀간 '까대기 전쟁'을 각종 포탈과 언론은 그대로 개념없이 '된장, '고추장'하면서 아주 여기저기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왜 된장이라는 말을 썼는지?
그리고 궁상의 극치남이 왜 '고추장남'인지?
우리 고유의 토속적이고 세계적인 식품 된장과 고추장이 개념 밥말어먹은 남녀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것이 난 참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Written by 나그네
인터넷이 이 말로 아주 시끌벅적하다. 이것이 이슈화 된 것은 바로 PD 수첩이 '스타벅스 커피값 거품 논쟁'을 방송하고 나서 느닷없이 스타벅스 논쟁이 남VS여의 논쟁으로 번지고 이에 어느 익명의 게시자가 '된장녀의 하루'를 올리면서 '된장녀'라는 단어가 아주 익숙해 졌다.
그 된장녀의 '사치스러움'을 서포터 해주는 이가 '된장남'이고, 궁상의 극치를 떠는 된장녀의 정 반대편에 서있는 남자가 바로 '고추장남'이다.
그런데, 아무도 왜 생각을 하지 못하지?
왜, 그네들의 그런 '비어버린 생각없는 행동과 생각'을 왜 우리의 고유 음식인 '된장'과 '고추장'에 비교하는가 말이다. 이는 '된장녀'의 그 생각없음과 사치스러움을 '욕'하기 위해서 '된장녀의 하루'를 올린 그 게시자 역시도 '한국문화는 냄새나는 구린내'라는 그런 뜻으로서 우리 음식을 폄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개념없는 남녀의 단어에 왜 '된장과 고추장'이라는 우리의 고유하고, 건강에 좋고, 현대병의 예방으로도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는 음식이 된장녀, 고추장남의 '수식어'로 쓰이면서 된장과 고추장은 개념없는 냄새나는 남녀의 '표현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로 불붙은 논쟁이라면 '벅스녀'라거나 호화사치를 즐기는 여자를 비하하기 위한 것이라면 '사치녀''비똥녀'등의 다른 말도 많은데 왜 가장 수수하고도 토속적인 된장과 고추장에 비유를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러한 인터넷에서의 남녀간 '까대기 전쟁'을 각종 포탈과 언론은 그대로 개념없이 '된장, '고추장'하면서 아주 여기저기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왜 된장이라는 말을 썼는지?
그리고 궁상의 극치남이 왜 '고추장남'인지?
우리 고유의 토속적이고 세계적인 식품 된장과 고추장이 개념 밥말어먹은 남녀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것이 난 참으로 이해를 할 수가 없다.
Written by 나그네
# by | 2006/08/04 14:02 | ◈일상에서의생각 | 트랙백(2) | 덧글(2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2006년 8월 5일 이오공감
왜 다른 말 놔두고 '된장'인가? by 나그네인터넷이 이 말로 아주 시끌벅적하다. 이것이 이슈화 된 것은 바로 PD 수첩이 '스타벅스 커피값 거품 논쟁'을 방송하고 나서 느닷없이 스타벅스 논쟁이 남VS여의 논쟁으로...복숭아맛. 그 맛의 진실. by 제이내가 중학교때 매실관련 음료가 폭풍으로 몰아치면서 매실맛 음료와 드링크가우후죽순 나오던것과 마찬가지 현상으로, 복숭아 홍차가 인기를 끌면서 복숭아맛쿠우가 나오더니...스포일러(?) - ......more
제목 : 왜 '된장'인걸까?
'된장녀'라는 표현이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데, '된장'이라는 표현이 도대체 왜 선택되었는지에 대해 계속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게시판이나 방송이나 나름대로 어원을 설명하는 내용이 나오면 유심히 지켜봤습니다만, 그 어원에 대해서는 누구도 명쾌한 답변을 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대충 그런 얘기들을 모아보니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되더군요. 1. '고추'를 찍어먹는 게 '된장'이라는 ......more
제가 알기로 된장녀라는 말의 어원은 온라인 게임에서 '강간'이 순화되어 '관광'으로 바뀌었듯이, '젠장'이 (나름의)순화적 표현인 '된장'으로 바뀌어 '된장녀'로 굳어지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추장남은 '된장녀' 라는 말의 대칭적 개념으로 만들어진 것이고요.
다만 원래 어원이 어떻든 우리의 고유 음식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에 속하는 된장과 고추장이 비하적인 의미의 접두사로 쓰이고 있는 점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모두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습니다만, 위 글에 의해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gaya > 그게 문제입니다.
mc몽 > 개념 잡히지 않은 언론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삼천포 > 듣다보니 이상하잖아요.
가짜집시 > 쿨럭~ 그런... 전설이....
그냥 제목들만 봣지 글을 본적이 없어서리..
왜그럴까요?.. 흠흠..
처음에 넷상에서 떠돌던 사치를 즐기는 여자들의 하루를 묘사한 글에
밖에서는 벅스니 뭐니 즐기다가 집에가면 된장찌개 먹는다고 비꼬던 글이 있었고 그 글이 퍼진 뒤로 된장녀란 말이 퍼지더라구요
근데 진짜 된장녀가 있긴 있는건가요 '-'??
요즘 된장녀와 고추장남 논쟁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던 추세라 이런 글이 아주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윗분들말처럼 젠장->된장이 나온걸로 알고 있었어요. 근데 이 글을 보니 된장보다는 벅스녀가 더 나은거 같네요.
어쨌든 역시 마찬가지의 의문. 정말 존재하는 걸까요..된장녀..
제가 느낀 바로는 그런 사람은 학기초에 새 마음으로 나타나다가 학기중반..그리고 말기 되면서 사라지고 몇일 안감은 머리에 다크서클을 낀 사람들이 보이던데...=_=
그래봤자 그 사람이 한국인임을 비웃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추장(된장?)남들이 멍하니 있는 사이, 우리의 된장녀들은 어느새 '된장'이 아니게 된거 같다는 뉘앙스?
저도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새삼 안타까운 생각을 지울수가 없군요 ;;ㅋ
저도 왜 된장녀라 하는지 몰라 문의 글을 어디다 쓴 적이 있는데,
'젠장' 소리 나오는 사람들이라고 된장녀라는 설명이 가장 우세하더군요. 2위가 머릿속에 된장만 들었다는 뜻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명쥐 > 그런. 설도 있군요. 흠.. 설이 다양하네요.
아보데이 > 뜻도 모르고 사용하는 이들이 태반인지라...
칸타빌레 > 정녕 있는가 하는 문제이지만.... 그런 '녀'와 '남'은 옛날부터 있어왔죠. 신종 꽃뱀이라 할까나?
리닌 > 감사합니다. 들러주셔서.. ^^
조쉬 > 그 말을 쓰는 언론들로 인해서 엉망이 되는 겁니다. 언어가.. 그 뜻이..
소닉플라우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음이 아픈....
이등 > 이런 의미이든, 저런 의미이든.... 그런 의미에 왜 '된장'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는지...
필리아 > 머릿속에 된장만 들었다.... 흑흑.. 이건 슬픈 말이예요...
듀크그레이 > 맛을 봐야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을 하는 사람들이라.... 정녕 맛을 보여줘야 하려나?
더페이퍼 > 2580이었군요. 아..감사해요.
미노 >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 못하는 멍텅구리들이라는 이야기죠...
그런플 > 헐~~ 된장이 상대로 그냥 고추장이라는 말을... 아주.... 뭐하자는 걸까요?
젠장이든 덩(!)이든 순화 아닌 순화시킨답시고 '된장'을 들먹인 네티즌들도 그 '젠장녀'만큼 개념 부족인듯 싶습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아무튼 제가 알고있는 된장녀의 출발점은 우연히 알게된 백녀만(백인여성만남을위한~)카페같은 곳이었는데요. 그곳에선 한국여성을 통칭 된장녀라 하더군요.
그리고 그 몇달 뒤에 스타벅스 이야기와 된장녀 이야기가 떠도는것을 보았습니다. 뭐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거라 딱히 강력한 주장을 하고싶은건 아니지만..^^;
그저께 남산에 다녀오면서 나그네님 생각이 나서 들렀는데 된장 얘기 하다가 가게 되네요. ㅎㅎㅎ